춥다. 겨울이다.
사람도 움츠러들고, 기계도 움츠러든다.
오늘은 현재 본인이 실행하고있는 겨울철 디젤 차량 필수 관리법에(예열, 히터, 타이어 공기압, 냉각수) 대해서 알아보겠다.
5년쨰 디젤 차량 운전 중이지만 겨울철에 이 방식대로 관리하여 아직까지 겨울철에 문제없이 잘 타고 다니고있다.
친구들도 폭스 바겐 디젤 or 코나 디젤을 이용중인데 팁을 알려주니 매우 좋아하더라. 잘타고다닌다.
이 글을 다 읽으시면 매년 다가오는 겨울철마다, 갑작스런 차량 잔고장 없이 무난한 주행을 할 것이라고 장담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추가로 차량 베터리 교환 시기, 관리법에 대해서 상세히 적어놓았다.)
1. 운전 전 예열,후열
디젤엔진은 가솔인이랑 다르게 압축 착화 방식 시동이다.
(공기 압축 후 연료 분사시켜 자동차 시동)
엔진을 점화하게 되면 일정한 온도를 확보되야되는데,
시동 걸기 전 ON단계에 두어 계기판 예열 표시(돼지꼬리 모양)가 꺼지면
시동을 걸어 놓은 후 5분~10분 있다가 출발하는 것이 좋다.(충분한 예열 필수)
(예열 플러그는 3~4년 (6~8만 KM마다 교체하는 걸 추천)
목적지에 도착 후 시동을 바로 끄지 말고 20~30초 정차 후 시동을 끄는 게 좋다.
디젤 엔진은 터보차저가 달린 차 이기 때문에 후열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장기간 고속주행(1시간 이상) 한 차량의 부품들은 고열 상대임으로,
바로 시동을 끄면 차량 내부가 급냉각되어 내구성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고속 주행을 했다면 1분 후열 후 시동 꺼라. 필수다.
2. 연료필터를 자주 확인해주고 교체해줘야 한다.
추운 겨울철은 연료 안 파라핀 성분이 응고되어 연료필터를 막게 한다.
이때 연료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겨울철에 시동이 안 걸리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배터리 문제가 아니라면 연료필터의 문제이니, 겨울이 오기 전 점검 후 교체하는 걸 추천한다.
(현재 본인은 10월정도에 주기적으로 겨울 오기전에 관리 하고있다.)
3. 타이어 공기압 확인.
겨울은 차가운 지면으로 인해 공기가 수축하여 타이어 공기업이 현저히 낮아진다.
공기압이 낮을 시 연비 감소+타이어 수명이 짧아진다.
차량 계기판에서 공기압을 확인하거나, 타이어 상태를 육안으로 체크하는 습관을 들여보자.
대부분의 타이어 판매점ex)타이어픽, 한국타이어, t스테이션 같은 곳 은 공기압 보충 무료다.
4. 냉각수 확인
모든 차량의 냉각수는 엔진 과열, 동파방지 기능을 한다.
시동 전 보닛을 열어 냉각수가 충분히 있는지 확인한다.(3~4일에 한 번씩)
5. 연료 50% 이상 채워둔다.
운전 후 과열된 연료탱크와 추운 외부의 기온차로 인해 연료탱크에 수분이 맺히는 결로현상이 발생한다.
이렇게 맺힌 수분은 연료와 섞이며 얼어붙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날이 추워지면 되도록 연로 탱크에 기름 잔량을 50% 이상 유지시켜보자.
마지막으로 배터리를 관리하자.
겨울철은 온도 낮아 짐에 따라 시동 능력이 떨어지거나 방전현상이 발생한다.
디젤 엔진은 가솔린 차량보다 배터리 전압에 의해 예열 후 시동을 거는 방식이라 쉽게 방전된다.
그래서 겨울철에는
(1) 배터리에 모포나 헝겊 덮어준다.
(2) 외부 주차 시 하루 1번 10분 정도 시동을 걸어주어 방전을 예방하자.
(3) 블랙박스는 상시적으로 전력을 사용하는 제품이다.
사용 안 할 시 종료하거나, 최소한의 전력을 이용한 "충격 감지 녹화 주차모드"로 이용하자
(4) 실내등, 외부 등 반드시 꺼준다. (까먹지 말자)
추가로 배터리는 3~4년마다 교체하는 것을 추천한다. (5만 KM마다 한 번씩 교체 추천)
오늘은 본인이 디젤차 운전자라 겨울철 디젤 차량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정말 중요하다. 겨울에 가다가 차 퍼지면 답도 없는데.
위에 열거한 내용+각자만의 꿀팁으로 겨울철 안전운전 하길 바란다.
내일은 가솔인 차량 겨울철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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