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페스 뜻

 

알페스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단어.

성범죄와 관련이 있다고 하여, 좋지 않은 뜻을 지니고 있지 않을까라는 호기심과

알페스가 뭐길래 도대체 뉴스에서 나오고, 국민 여론까지 들끓고 있는지 궁금증에 직접 찾아보았다.

 

알페스 뜻 정리

 

 


알페스란 영어 RPS를 우리나라 말로 줄여서 탄생한 줄임말이고
real person slash의 줄임말이다.


알페스는 실제 남성 아이돌을 BL(동성애 소설이나 웹툰)의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입에 담기도 힘든 표현을 통해 매니 아틱 한 성관계나
강간을 묘사하는 성범죄 문화라고 한다.

 

 

남성 아이돌의 BL주인공 문화는 우리 사회에서 쉽게 성적 대상화되고 있으며,
피해자들의 대부분은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미성년자나, 막 20살이 된
아이돌 들이라고 밝혀졌다.

 

 

 

 

알페스 뜻 정리


그냥 쉽게 후려치면 과거/현재 실제로 연예계 활동을 한 남자 아이돌들을
대상으로 하여 야설이나 남성 게이 웹툰을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알페스 뜻 논란

 

알페스 논란은 용기 있는 래퍼 심바 자와디의 발언으로 인해 
국민청원까지 알페스 이용자들을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와있는 상태이다.

 

 

 

알페스 뜻 논란 심바자와디(일명 손심바)


첫 놀라는 래퍼 심바 자와디이다.
일명 손 심바라고 부르는 래퍼 심바 자와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SNS와 우리가 쓰는 어플 등에서 실제 연예인,
뮤지션들을 대상으로 말도 안 되는 그림과 소설을 만들어 배포하고
판매하고 있다.라고 하며 웹툰이나 소설의 실존인물에게 성희롱과 성범죄를
일삼는 음지 문화의 한 종류인 알페스를 집단으로 은폐하고
시 지어 옹 오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했다.

 

심바 자와디는 이어서 알페스의 유통방식은 N번방 사례와 유사한 면이 있다고 한다. 
"알페스는 소액결제나 기타 결제 등을 통하여 판매되며, 불법으로 출판, 유통하는 경우도 제보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알페스 뜻 청화대 청원

 

 

하지만 반대로 알페스를 옹 오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자신들의 소비문화들 중 하나인 알페스는 실제 있는 인물들을 대상으로 했지만,
가상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괜찮으며, 여성 아이돌도 있는데 왜 남성 아이돌 문화인
알페스를 가지고 그러냐는 주장이 있다. 

(현재 청와대 국민 청원까지 올라와 있는 상태이다... 세상 참..)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내용을 정리하면

 

 

취향을 존중해달라
알페스를 좋아하는 분들도 많다.
알페스를 싫어하는 것은 잘못된 게 아니지만,
좋아하는 것도 문제가 아니다. 
좋아한다고 해서 처벌받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작성되어있다.

 

청원을 한 당사자는 알페스 소비자와 이용자들 또한 
자신이 무슨 행위를 하는지 알면서도 소비를 통해 아이돌 문화를 촉진시키며, 유지시키는 
하나의 사회적 행위기 때문에, 소속사나, 당사자도 고소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고 한다. 

 

 

 

이처럼 자신의 소비 권력을 이용해 피해자들의 약점을 쥐고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못하게 만들겠다는
태도와 말도 안 되는 변명은 다양한 권력형 성범죄 가해자들의 태도를 떠올리게 하거나, 
일베 같은 악성 사이트 이용자들을 떠올리게 하고 있다.

(당일 기준(2021년 1월 13일) 현재 청와대 청원은 16만 명을 돌파하였다. )

 

 

 

 

알페스 뜻 범죄


하지만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3조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죄>

자기 또는 다른 사람의 성적 욕망을 유발하거나 만족시킬 목적으로 전화, 우편, 컴퓨터, 그 밖의 통신매체를 통하여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말, 음향, 글, 그림, 영상 또는 물건을 상대방에게 도달하게 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라는 내용이 명시돼있어 앞으로 어떻게 진행이 될지 궁금하다.

 

 

 

본인은 N번방의 사태를 굉장히 유심 있게 지켜본 1인 중 한 명이다.

물론 알페스의 소비문화가 나쁘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그 알페스의 주인공들을 실제 남자 아이돌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과

이게 또 다른 유사범죄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사회에서, 소비의 권리는 당연하지만,

이 당연한 권리가, 개인이 범죄를 저지를 권리로 오납용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